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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하던 크리스탈팰리스 팀을 이제 마무리 하려 합니다.

플레이 시간이 길어지니, 현역 선수들이 은퇴하고, 서서히 모르는 사람들 위주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개인적으로) 게임의 재미가 떨어졌습니다. 

보통 한 팀을 하면, 최대 3~4 시즌이 끝이었지만, 크리스탈팰리스는 너무 재미 있어서 더 오래 진행 했었네요 ^^

크리스탈팰리스를 마무리하면서 사진 몇장 올리려고 합니다. 




<상황 설명>


리그, 채리티 쉴드, 유럽 수퍼, 리그컵, 클럽 선수권 을 모두 우승했습니다.  마지막 경기는 FC바이에른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이었습니다.

로드 신공을 안하기에, 이 경기 결과에 따라 한 해의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놀라운 업적을 이루느냐, 못 이루느냐의 기로에 놓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저희팀에서 가용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들로 선발진을 구성하여 게임을 치루었습니다.


경기내용은 완전 심장이 쫄렸습니다...




보시듯, 전반초반부터 Evina에게 선제골을 허용 하였고, 경기 후반부인 77분에 Havertz 선수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후 11분 뒤에 Evina 선수에게 또 골을 허용 하였으나... 다행이 옵사이드였습니다(휴)


그리고 경기는 연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져, 후보로 대기하고 있던 벤테케 선수를 투입시켰습니다.(저희팀 레전드!!)

기대에 부응하며 94분에 한골!!!!!  그러나, 업사이드 ㅠㅠ

또 다시 기대에 부응하며 105분에 한골!!!! 그러나, 또 반칙...ㅠㅠ


2번이나 심판의 판정에 억울했던 벤테케가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를 하였고... 퇴장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남은 약 15분의 시간 동안 수적열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ㅠㅠ (제발... 승부차기로 가자!!!라며 주문을 외웠습니다)


이후, 이와비 선수가 114분에 한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반칙으로 인한 무효....

한 경기에 이렇게나 많은 골이 무효가 될 수 있다니... 너무 억울했습니다 ㅠㅠ


그래서 승부는 승부차기로 넘어갔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답게 아주 치열한 경기가 진행 되었습니다. 전후반, 연장 전후반의 공방 속에서 승부차기 까지 왔습니다. 

FC바이에른 선수들의 킥을 저희팀 키퍼가 막아서 3:2로 앞섰습니다. 이대로 한골씩만 넣으면 경기가 끝나고 우승을 할 것이라 예상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팀 선수들이 실축 ㅠㅠ, 다행히 FC바이에른 선수들도 실축을 하여서, 우승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캡쳐 사진으로 봐서 박진감이 떨어지지만, 저는 정말 심장이 쫄렸죠 ㅠㅠ





그리하여, 드디어 23/24 시즌 대망의 성적표 입니다. 모든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정도 많이 들고, 재미도 있던 크리스탈팰리스의 감독 생활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팀이 너무 좋고 정이가지만, 연도가 지날 수록 알고 있는 현역 선수들의 은퇴와, 가상선수의 생성, 환생 선수의 생성으로

(개인적으로) 게임의 재미가 반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크리스탈팰리스로는 더 이상 진행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아쉽지만, 재미 있었던 크리스탈팰리스의 감독생활을 이렇게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강팀에 지치신 분들이라면, 꼭 크리스탈팰리스로 진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후회 없으실 겁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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