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통풍환자입니다.
2017년 9월말에 첫 발병이 시작되었고,
한 달에 한 번, 총 2번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더 경험했습니다.
극심한 통증과 일상생활의 불편함으로 인해,
통풍을 치료하고자 통풍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병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서 제가 공부한 통풍에 대한 정보들을 나누려고 합니다.
인터넷에 있는 기존의 글들은 병원 광고, 한의원 광고, 식품 광고들이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통풍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에 꽤나 많은 시간이 들었고 지쳤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광고가 아닌, 제가 공부하고 알고 있는 통풍에 대한 것에 대해 나누도록하겠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의 글들을 통해 아픔과 고통에 빠져 있는 통풍 환자들,
그리고 자신이 통풍인지 아닌지 알아보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시간이 절약하는 곳이 되길 바랍니다.
통풍초기증상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 해 주세요.
먼저, 위의 링크를 통해 자신의 증상을 확인 해 보셔야 합니다.
만약 저와 같은 증상을 보이셨다면, 또는 대부분의 비슷한 정상을 보이셨다면,
우선 통풍을 진단 받아보시고 확진을 받아야 합니다.
1) 병원을 찾아 간다.
- 류마티스 내과
우리나라에서 통풍 전문 병원이라 하면, 보통 류마티스내과를 말합니다.
관절쪽 질병을 보는 곳이기에 통풍도 같이 진단을 봅니다.
(통풍은 관절에 통증이 오기에, 류마티느 내과와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과나 다른 병원처럼 흔하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거주하시는 곳 근처나 회사 근처, 혹은 학교 근처에 있다면 방문하시면 됩니다.
- 정형외과
생활 하시는 곳 근처에 류마티스내과가 없다면, 정형외과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보통의 병원에서는 통풍은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습니다.
병원을 찾아가셔서 통풍이 의심되어서 왔다고 말씀하시거나, 의사에게 ‘갑자기 아프다’등의 질병에 대해 말하면,
대부분의 의사들은 통풍을 의심하고 그에 따른 다음의 진료를 볼 것입니다.
2) 피, 소변 검사를 한다.
류마티스 내과이든, 정형외과이든 병원에 가시면
통풍을 의심하고 통풍을 진단, 확진하기 위해 다음의 과정을 볼것입니다.
- 류마티스 내과
피 검사, 소변 검사를 하고 추가로 원하시면 초음파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는 눈으로 통풍에 대해 확인 해 보시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이 급한 통풍 환자들의 경우 해 보고 싶은 진료이긴 합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나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먼저 통풍 진단을 위해 류마티스 내과에 다녀온 제가 추천하는 것은,
굳이 비싼 초음파까지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결과를 당장 눈으로 보고 싶은 환자분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어차피 통풍 확진은 피검사와 소변검사에서 발견되는 ‘요산수치’를 통해 확진이 되기 때문에
굳이 초음파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환자분의 선택입니다.
류마티스 내과의 장점은 통풍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기에, 통풍 진단 이후에 치료를 잘 해줍니다.
하지만 단점은, (적어도 제가 다녔던 병원은) 피검사를 한 뒤, 1주일 뒤에 결과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피 성분을 내과에서 확인하지 못하고 다른 곳에 의뢰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 정형외과
정형외과도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합니다. 그리고 요산수치를 확인합니다.
제가 추천 드리는 통풍의심 환자들의 첫 병원 내방은 ‘정형외과’입니다.
왜냐하면, 피검사 결과가 1시간 정도면 나오기 때문입니다.
# 결론
두 병원 모두 소변 검사 피검사의 절차는 같지만, 류마티스내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전적인 것과 통풍의 확진은 소변 검사와 피검사를 통해 정해지기에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류마티스내과의 경우 검사 결과가 1주일 정도 뒤에 나오지만,
정형외과의 경우는 1시간 정도면 나오기 때문에, 조금 더 빠르게 진단과 확진을 받아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 드리는 것은 통풍 환자의 첫 병원 내방은, ‘정형외과’ 입니다.
통풍의 첫 발작을 급성통풍발작이라고 합니다.
위의 링크(지난 글)에서 나온 증상을 경험하신 분들은 급성통풍발작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 발작은 약을 먹지 않고, 따로 관리를 하지 않아도 2~4주 정도면 낫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쉽게 생각하고 치료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풍이라는 질병이, 감기나 뼈의 골절처럼 시간이 지나면 낫는 병이 아니기에,
빨리 확진을 받으시고 전문가 또는 전문 지식을 통해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나는 통풍이 아니겠지’라는 생각보다는, 진단과 확진을 받으신 후 관리를 하시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통풍 환자가 연령과 상관없이 많이 증가하고 있기에 모두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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